민족 최대 이동 '설 명절' 최대 고비

[순천/남도방송]순천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동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할 것을 예상해 타지역으로 부터 유입 될 수 있는 A.I과 구제역의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는 구제역과 A.I 특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의 진입로인 8개소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 해 24시간 4인 3교대로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만수이상 오리, 닭 농가에 대해 광역방제기 활용과 공동방제단 운영 및 자율 소독 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남도 외 타지역 가축분 퇴비 반입을 일체 금 하고 있다.

또한, 귀성객들에게 축산 농가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공용터미널, 역,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등 공공 밀집장소에 발판소독조 설치 및 부직포를 활용한 구제역 소독 시설을 설치하는 등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역초소 소독기 등 고장 수리반을 24시간 운영하고 방역초소 결빙, 도로파손 응급 복구, 염화칼슘 지원 등 방역초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매일소독을 실시해 줄것"과 "설 연휴 여행 모임을 자제하고 행사 참석 금지 등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산농가가 많은 강진군에서는 출향민들에게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서한문을 보내는등 구제역의 원천봉쇄를 위한 피말리는 노력들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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