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역 대형마트들이 사회 환원 약속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여수지점이 봉사단을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 여수지점에 따르면 지난 12일 '희망나눔 봉사단'을 발족하고 불우아동지원, 독거노인지원, 장애인지원, 친환경활동 4개의 분야로 활동하키로 했다.

봉사단은 고희망나눔 봉사단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쌀, 헌혈증, 김장김치, 연탄 등을 기부하고  “여수시민을 위해 참사랑 실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시설 보수 등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도시락을 준비하고 직접 배달하는 급식봉사활동, 장애인 지원,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은 봉사단 발족에 앞서 지난 11일 동여수복지관 어르신들 250여명을 모시고 자장면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으며, 1달에 1회 추진했던 행사를 2회로 늘려서 복지관뿐만 아니라 도서지역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14일에는 빵, 우유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구제역 방제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마트는 현재 지역특산물인 ‘거북선에 실린 쌀’을 입점․판매하고 있으며, ‘백서방 김치’등 지역 상품을 판매해 지역친화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