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보육서비스 기대
[광양/남도방송]광양시는 4월 26일 오후 2시, 중동 1361-5번지에 위치한 공립 ‘광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광양시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협력해 건립한 ‘광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소외계층과 맞벌이부부, 다문화가정 등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아토피 예방 등 아이들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보육시설로써 광양시와 전경련 분담으로 총사업비 1,296백만원이 소요됐다.
부지면적 1,295㎡, 건축연면적 769.97㎡(지상3층), 보육정원 80명 규모로 건립된 ‘광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법정 수급자, 모자가정, 차상위계층, 장애부모, 맞벌이 부부 등에게 우선순위를 줘 원아모집이 완료된 상태이며, 지난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POSCO 광양제철소, 푸른보육경영 등 관련 기관단체 대표와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학부모 및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POSCO를 비롯한 회원 기업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자체와 함께 2009년부터 5년간 전국에 총 50곳의 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광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1차년도에 선정돼 전국에서 10번째로 준공됐다.
광양시에서는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어린이집 3층에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여 영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강양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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