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이명수기자]법무부범죄예방위원 고흥군지구협의회(회장 유영제)는 지난 10일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이경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비롯한 ‘박병종’ 고흥군수, ‘함채규’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다문화가정 결연식 및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고흥지구협의회 여성위원 11명은 베트남 등에서 시집온 11명의 다문화 가정과 따뜻한 형제의 사랑을 잇는 결연을 맺었으며, 금산중학교 ‘이민호’ 학생을 비롯한 31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620만원의 장학금 과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녹동 현대병원에서는 ‘이영주’(고흥실고 3)학생 등 2명에게 각각 600만원씩 특별장학금과 이주여성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권 20매를 제공했으며 고흥군 수협에서는 수산특산품 50개를 증정 하는 등 지역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다.
‘박병주’ 고흥군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열어주고 범죄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郡)에서도 주민복지가 향상된 더불어 잘사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고흥군지구협의회는 청소년 보호와 선도에 앞장서 온 단체로서 매년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다문화 가정과 결연을 맺음으로서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