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학수기자]양복완(楊卜完) 순천시 제10대 부시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늘 양 부시장 취임식을 300여명의 공무원들 참석해 신임 부시장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앞서 1시간 전인 오후 2시에 나승병 부시장의 이임식도 열렸습니다. 
나 부시장은 재직하는 동안 배풀어 준 직원들의 우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경제난국에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2년 6개월여를 근무한 순천시를 뒤로 했습니다.  
한편 1월 5일자로 전남도 미래기획전략단장 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나 부시장은 순천 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공무원노조 파면. 해임 문제의 소송과 와 순천대 공대이전문제, 그리고 지난해 7월에 발생했던 공무원 의회본회의장 난입 문제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돼 임기 내내 갈등의 반목에서 늘 자유롭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아울러 지방자치 시작 이래 민선 4기 순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나 부시장은 직원들의 신뢰와 존경도 많이 받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갈등이 많았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은 근무지로 순천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한편 오늘 취임한 양복완 부시장은 취임사에서“연구하고 공부하는 공무원, 깨끗하고 청렴한 공무원, 조직과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복완 신임 순천부시장은 영암 출생으로 지난 81년 제 25회 행정고시 합격, 82년 3월 지방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교통부와 부산지방항공관리국, 영암 부군수와 지방서기관인 광양부시장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을 지내다 1월 5일자로 순천부시장으로 내정된 경제 분야 전문가입니다.
 남도방송 김학수입니다.

양복완(楊卜完) 
△ 영암. 
△ 광주제일고, 전남대, 공군중위
△ 지방서기관/나주시 (나주부시장)
△ 지방부이사관/자치행정국 총무과/자치행정국 총무과(광양청)/자치행정국 총무과/경제통상실 (경제통상실장)
△ 부이사관/경제통상실 (경제통상실장)/경제통상국 (경제통상국장)/행정혁신국 총무과/행정혁신국 총무과(파견)
△ 지방부이사관/행정혁신국 총무과/행정혁신국 행정지원과/경제과학국 기업통상과 (경제과학국장)경제과학국 경제정책과 (경제과학국장)/경제과학국 경제통상과 (경제과학국장)
△ 순천부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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