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까지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181개소 집중 단속 실시

[광양/강양숙기자] 축산물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광양시 축산물취급업소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와 육류의 둔갑판매 행위 등이 집중 단속된다.

광양시는 관련 업무부서와 민간 ‘축산물 위생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펼치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축산물 불법유통을 근절하는 한편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유통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시 축산 팀 담당 공무원 5명과 민간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 10명 등 총 15명 3개 반으로 편성되며 1.12 ~ 1.23일까지 12일간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181개소를 집중 단속하게 된다.  

광양시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적발된 사항중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내릴 예정이지만 중대한 위법사항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의해 행정처분과 사법기관 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부정ㆍ불량 축산물의 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고 축산물의 밀도살이나 한우고기 둔갑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 부정유통사례를 발견할 경우 시 농업지원과 축산 팀(797-2392),이나 부정불량 축산물 고발센터(1588-4060)로 고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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