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34개 업체 57개 제품 인증

[신안/남도방송] 신안군은 지난 16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 57개 제품에 대해 신안군수 생산보증을 마쳤다. 

이번에 보증을 받은 제품은 신안그린유통의 마늘 가공품을 비롯해 신안섬초 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섬초 가공품, 식물여주 영농조합법인의 여주 가공품 등 22개 제품이 신규 보증을 받았고, 천사섬 함초 영농조합의 함초 가공품, 형제수산의 마른김 등 35개 제품이 연장 보증을 받았다. 

생산보증 기간은 1년 이며 신안군 통합브랜드인 천사섬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인증업체에 한해 포장재 보조사업도 일부 지원 된다.

보증품의 선정은 1차 농‧수산물 생산보증 실무위원회에서 기술수준, 특성화 전망, 품질관리, 생산성, 수익성 등을 평가 받은 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산보증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친 후 생산보증 품목으로 확정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2003년 생산보증 제도를 도입한 이래 8년간 231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며, 올 11월에 생산보증위원회 운영규정의 개정을 통해 그동안 사용하던 “섬드리” 브랜드를 “천사섬”으로 통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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