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민주통합당이 4ㆍ11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광주(8곳) 32명, 전남(12곳) 43명이 등록해 각각 4.0대1과 3.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20개 선거구에서 7개 선거구(35%)가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명의 후보가 몰린 지역은 광주 서갑, 광주 서을, 광주 남구, 광주 북갑, 여수 갑, 담양·곡성·구례, 고흥·보성, 장흥·영암·강진, 무안·신안 등이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의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진출로 `무주공산'이 된 담양·곡성·구례와 고흥·보성, 장흥·영암·강진 등 3곳에서는 5명의 후보가 피말리는 경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광주 광산을에는 이용섭 후보가, 광양에는 우윤근 후보가 각각 단수 후보로 등록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15%이상 여성공천 방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여성의 경우 광주 남구 이윤정, 광주 서갑 박혜자, 광주 서갑 장하진, 광주 서을 김성숙후보 등 광주에서 4명, 강진·장흥·영암 국령애, 여수갑 이유미후보 등 전남에서 2명이다.

산술적으로는 광주에서 1명, 전남에서 2명의 여성 전략공천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 이뤄질지 관심이 높다.

최연소자는 여수갑에 신청한 이유미(33.여.KAIST 기술경영대학원)씨로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정치신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다선 의원으로는 5선의 김영진(광주 서구을)의원으로 나타났다.


◇ 공천신청자 광주

▲동구=박주선 양형일 이병훈 정영재 ▲서구갑= 박혜자(여) 송갑석 송재선 장하진(여) 조영택▲서구을 =김성숙(여) 김영진 김이강 서대석 이상갑 ▲남구 =김명진 박시종 이윤정(여) 이철원 장병완 ▲북구갑= 강기정 김경진 이관행 이형석 임현모 ▲북구을 = 김재균 임내현 최경주 최경환 ▲광산구갑= 김동철 이정남 전갑길 ▲광산구을 = 이용섭

◇ 전남

▲목포=박지원 배종호 ▲여수갑= 김경호 김성곤 김점유 이광진 이유미(여) ▲여수을=박종옥 주승용 ▲순천=김영득 노관규 이평수 ▲나주ㆍ화순= 박병윤 박선원 배기운 최인기 ▲광양=우윤근 ▲담양ㆍ곡성ㆍ구례= 고현석 국창근 김재두 이개호 이주희 ▲고흥ㆍ보성 = 김승남 김철근 신중식 장성민 장홍호 ▲장흥ㆍ강진ㆍ영암=국령애 김명전 김영근 유인학 황주홍 ▲해남ㆍ완도ㆍ진도= 김영록 민병록 박광온 윤재갑▲무안ㆍ신안= 백재욱 서삼석 이윤석 주태문 황호순 ▲함평ㆍ영광ㆍ장성= 이낙연 이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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