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막바지 절차 수속중

[여수/남도방송] 2012여수박람회장에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이 입점이 가시화 되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관세청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 공고에 ㈜롯데호텔면세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필수기반 시설인 면세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여수엑스포 시내면세점은 박람회 개최 기간인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운영되며, 외국 관람객드의 선호 위주의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정치권, 한국관광공사, 박람회조직위원회에 시내 면세점 입점을 줄기차게 건의 했다.

특히 면세점 지정업체인 신라, 롯데, 파라다이스, 동화 등을 방문해 입점을 요청 하는 등 면세점 유치에 공들였다.

하지만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지정 면세점 설치는 정치권의 협조를 얻지 못해 좌절 됐고 외국인 전용 면세점 입점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기간이 남았지만 신청 업체 가운데 최종 결정된 업체가 원활히 입점 될 수 있도록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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