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수시청 로터리서 50여명 참여

[여수/남도방송] 여수시 농민연대가 정부의 한미FTA발효에 대해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농민연대 회원 50여명은 2일 오전 여수시청 로터리에서 차량 20여대를 동원 “집권여당의 일방적 비준안 통과와 농업의 일방적 피해, 대책미흡 등으로 국민과 야당에서  폐기를 외칠정도로 반발이 극심한데도 정부가 사회적 분열에 대한 해결없이 갑작스레 발효일을 발표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정치적 의도"라고 비난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한농연이 요구한 정책자금 금리 1%로 인하 ▲고령농 특별소득 보전 ▲농신보 체계 개선 ▲한중FTA협상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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