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갑 이유미 예비후보, 김성곤 의원에 직격탄
여자이순신 자청…대한민국 정치변화 초석 포부 밝혀

[여수/남도방송] "민주통합당이 여성인 저를 단수공천한다면 쇄신과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며, 청년과 여성을 아우르고 건전한 지방자치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당 의지를 표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호남지역 민주통합당 공천 도전장을 내민 최연소 여성예비후보가 현직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수갑에 출마한 이유미(33) 예비후보는 2일 "도전의식과 청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정치와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열정의 에너지와 도전과 성취, 비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자신감과 신념이 타 후보와 구분되는 선거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역의 김성곤 의원을 향해 “전직 시장의 비리에 관련된 시도의원들이 무더기로 의원직을 박탈하는 초유사태를 맞았음에도 김 의원은 도대체 무얼하고 있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덧붙여 “비리로 얼룩진 구태정치를 볼수 없어 위기에 빠진 여수를 구하고자 한다"면서 "여자 이순신으로써 기존 정치인과 맞장대결을 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여수여고를 거쳐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카이스트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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