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자살하겠다"며 손녀를 데리고 가출한 60대 노모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가족에게 인계됐다.

2일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아이와 함께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편지를 집에 남기고 손녀(4)와 함께 가출한 A씨(여ㆍ대전시)를 1일 오전 3시 30분께 여수시내 한 모텔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대전중부경찰서로부터 가출한 A씨 휴대전화 위치가 여수시 소호동인 것을 통보받고 밤새 수색끝에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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