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조승화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 벚꽃 개화시기는 다음달 3∼4일께로 전망된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평균 1~2일 정도 늦겠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광주·전남 2월 평균기온은 0.8℃로 평년보다 2.2℃ 낮았다.

벚꽃 개화시기는 광주는 4월3일께 여수는 4월4일께로 관측됐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남부지방은 4월6일~4월 14일께로 전망되며, 광주는 4월9일께 전남 여수는 4월10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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