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11일 오전 10시37분께 전남 여수시 여서동 장군산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여수터미널 앞에서 바라보이는 한영대 뒷산 소나무와 잡목 등 0.9㏊가 소실, 산림당국 추산 4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여수시공무원 및 소방인력 등 총 296명의 인력과 산림청 헬기 2대, 소방서 헬기 등 헬리콥터 5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으나 한 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상황과 함께 산불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여수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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