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남도방송] 구영희 기자 = 촉촉이 내린 봄비로 물이 불어나면서 지난 26일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자락에 있는 용추폭포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다섯 봉우리의 기암괴석이 있는 오봉산은 예당 간척지 평야와 득량만의 모습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고, 등산로 곳곳에서 신비로운 돌탑을 만날 수 있어 사계절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해발 337m에 있는 칼바위는 새의 부리 같기도 하고 날카로운 칼날같기도 한 모습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끌며, 이 곳에서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 보성 오봉산 용추폭포

▲보성 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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