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에 희망, 행복, 관심을 전달, 가족간 화합 자립심 고취


[곡성/차범준기자]곡성군은 지난 14일 군청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및 시어머니와 자녀들 200명이 모인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 지정‘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더불어 가족간의 화합과 자립심 함양을 위한 강사초청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2009년 지정 운영하게 되는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9개국 181가정과 자녀들 240명을 위한 각종 사회통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곡성 다문화센터에서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교육, 사회적응 상담, 문화이해 지도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군 직영으로 센터장(행정5급), 사무국장(행정6급), 전담직원 2명. 총4명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별도 사무실을 마련 운영하게 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날 조형래 군수는 축사를 통해“우리지역 다문화가정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한국어교육과 미래지향적인 자녀양육에 필요한 행정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사차 군의회의장은“다문화가정이 소외된 이방인이 아닌 지구촌 아래 한 가족이며,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성숙된 군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곡성군 의회에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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