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치유의 숲 대상지-보행식물치유시설, 테라피로드, 전망대 등 조성


[장성/김용기자]전국 최대의 조림성공지인 장성군(군수 이청) 축령산이 건장증진센터와 전망대 등을 갖춘 치유의 숲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하는 치유의 숲 사업 대상지로 장성군 축령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숲이 지닌 보건 의학적인 효과를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축령산에는 국비 20억원이 투입돼 건강증진센터, 보행식 물치유시설, 테라피 로드, 전망대 등을 갖춘 명품 숲으로 조성된다.

 특히,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산림청의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돼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200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숲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치유의 숲 선정은 공격적이고 열정적인 행정에 의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4월 하영제 산림청장 초도순시때부터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축령산에 개발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이청 장성군수가 산림청을 직접 방문해 축령산의 치유의 숲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있다"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축령산을 전국 제일의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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