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가 지난 4월 27일부터 개통 운행되고, 이순신대교가 5월 10일부터 임시 개통됨에 따라 일부 시외버스 노선개선 및 요금이 변경되어 운행하게 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지사의 노선개선 및 요금변경 인가에 따라 5월 8일자로 변경되는 노선은 광양(중마)터미널~부산 간 노선이 1회 증회 운행하게 되고, 중마~광양~목포 간 노선이 3회 신설 운행하게 되며, 요금은 중마~목포 간이 11,600원이고, 광양~목포 간은 기존 16,700원에서 10,300원으로 6,400원이 감소하게 된다.

5월 10일자로 변경되는 노선은 중마~광양~서울남부 간 노선이 6회에서 7회로 1회 증회되며, 중마~광양~동대전 간 노선이 3회에서 4회로 1회 증회되고, 중마~광양~청주 간 노선이 2회 신설되며, 중마~여수 간 직통노선이 8회 신설 운행하게 된다.

한편, 중마~광양~광주 간 시외버스 노선 운행에 따른 광양터미널 이용 시민들의 불편민원 해소와 늦은 시간에 광주를 오가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꾸준히 금호고속에 증회 연장 운행 및 지정좌석 예매제 시행을 요구한 결과 중마~광양~광주 간 시외버스 노선은 기존 20회 운행에서 24회로 4회가 증회 운행하게 된다.

첫차 출발시간이 중마터미널 기준 06:45에서 06:35분으로 10분 일찍 출발하게 되고, 막차 시간은 20:45분이었으나 21:40차를 신설 운행하게 되고, 광주에서 광양(중마)으로 출발하는 막차 시간도 22:00차를 신설하여 늦은 시간에 광주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정좌석 예매제는 시외버스 업계 관계자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번에 시행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으로 남으며, 광주~광양~중마~금호동․태인도 간 시외버스 노선은 기존 16회에서 7회만 운행하고, 9회는 광주~광양~중마 간으로 단축 운행하게 되어 태인동, 금호동 시민의 불편이 예상된다.

신설노선의 요금은 중마~청주 간은 18,500원이고, 광양~청주 간은 17,200원이며, 중마~삼호 간은 9,300원이고, 광양~삼호 간은 8,000원이며, 중마~여수 간 직통은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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