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방산업진흥원, 국립생물자원관과 생물자원 등 공동 연구 협약

[전남도/남도방송] 김상복 기자 =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생물종다양성 연구 및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생물자원 관련 학술조사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 ▲생물자원 산업화에 대한 상호협력 ▲나고야의정서, 기후변화 등 생물자원에 대한 국제적 공동대응 ▲상호 구축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표본교환 및 공동 세미나 등 기술·정보 교류 등 협동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은 “생물다양성조약에 의한 나고야의정서 발효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시급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의 공동 학술연구에 국한하지 않고 이를 토대로 양 기관의 궁극적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유대관계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인식 제고 및 전문 인력 양성 국가기관으로 지난 2007년 발족했다. 국가 생물주권 구현을 위해 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물산업(BT)의 육성·지원기반을 확립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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