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시장 이사장 선임, 박준영 도지사-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영입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15일 조충훈 순천시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정원박람회이사회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5차 이사회를 열어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박준영 도지사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을 선임했다.

조직위는 19일 열리는 제4차 총회에서 박 지사와 이 전 장관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조직위관계자는 "공동조직위원장 선출은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 그동안 순천시 차원에서 추진해온 것을 전남도와 정부차원으로 확대시키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사장을 맡아 정원박람회 실무를 총괄하고 3인의 공동위원장은 국도비 확보,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대정부 설명 등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데 주력할 전망이다.

또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업무를 그동안 순천시 파견직원으로 추진했던 것을 7월부터는 산림청, 전남도 직원들이 합류해 사무국을 사무처로 확대하는 안을 전남도, 행정안전부와 협의중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직위원 추가 선출을 비롯해 박람회장내 어린이놀이공원 계약방식 결정(안)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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