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영농기전 조기분배로 영농 불편사항 해소



[고흥/이명수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고흥만 간척지 1,617ha 대해 고흥읍, 풍양면, 도덕면, 두원면 등 4개읍면에 일시경작 농지를 배정하고 작년까지 1,538ha에 그쳤던 일시경작면적을 올해는 79ha증가된 1,617ha의 일시경작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흥만 간척농지 종합개발사업은 1991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3,9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매립면적 3,100ha을 (농지조성 1,701ha) 조성해 대단위 우량농지 조성과 현대화된 농업기반시설을 갖췄다.

 군은 내부개답에 대한 염기성분, 영농여건 등 제반문제점을 보완하고 경작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본격적인 영농기 전에 조기 분배함으로써 영농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 경작능력이 있는 농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읍면 분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말까지 일시경작 대상농가를 선정하게 된다.

 경작 가능 농지가 연차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군은 올해는 1,617ha에서 145억원의 추정소득과 일시경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고흥군은 필지별 시설물 훼손 및 불법경작지 점검 등 농업기반 시설의 선량한 관리와 간척지 지력향상을 위한 수확기 볏짚 50% 환원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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