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ㆍ커뮤니티 공간 제공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고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봉화산 둘레길과 연향 편백숲을 조성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봉화산 둘레길은 노약자, 주부 등 시민 누구나 걸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총 13km에 지명 및 명소 등 스토리텔링으로 발굴 용당동 망북코스, 기존도심 동천코스, 신도심 조례코스 등 4개 코스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화산 둘레길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올해 봉화산 공원조성 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향동 일원의 방치된 전라·경전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연향 편백숲 조성 사업은 1단계로 내년까지 연향 육교에서 율산교차로 구간 1.2km를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는 2014년까지 상삼교차로에서 구 평화역 구간 1.2km를 조성, 심신안정과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봉화산 둘레길과 연향 편백숲 조성으로 노약자나 주부, 어린이까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들의 건강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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