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2012년 10월 30일 오후 2시 기해 전환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주ㆍ전남지역이 기존의 아날로그 TV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오는 10월 30일부터 전환됨에 따라 광양시는 광양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TV방송 미전환 세대에 대해 조속한 전환을 당부했다.

당초 정부 방침에 따르면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은 올해 말에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전국 동시 종료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시도별로 순차 종료하게 되었다.

따라서 정부의 디지털 TV방송 전환일자 변경 방침에 따라 전남도내 기존 아날로그TV방송의 디지털 방송 전환일자가 당초 2012년 12월 31일에서 다음달 30일 오후 2시로 변경되어 사전준비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방송 중단으로 TV를 볼 수 없게 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디지털방송 시청이 가능한 수신기기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으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적격여부를 판단하여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의 경우 정부지원 대상자의 신청률이 낮아 디지털 방송 전환 시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TV시청이 불가능 할 수도 있으므로 10월 초순까지 신청을 마무리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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