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은 미소지, 공포탄만 20발 소지한채 탈영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24일 오전 9시 40분경 고흥군 봉래산 일대(나로도 인근)에서 나로호 발사 경계작전 중이던 육군 31사단 소속 이모 일병(22)이 소총을 들고 탈영했다.

이 일병은 K2 소총 1정과 공포탄 10여 발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경은 군부대 일원 및 인근 도로의 검문검색 바리케이트를 설치하는 등 긴급배치 된 상황으로 이 일병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 일병은 상관과의 말다툼 후 총기를 가지고 탈영한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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