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2. 9 ~ 11) 동안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하여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의료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와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병․의원 20개소, 약국 25개소 및 보건기관 21개소를 권역별로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시민 진료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환자 및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과 강남병원에 당직전문의 지정 등 비상진료체계를 수립하여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도록 했다.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 홍보는 시 홈페이지(www.gwangyang.go.kr)와 안내 포스터를 제작하여 의료기관 및 약국, 버스 및 택시회사에 배부하고 시민의 이동이 많은 곳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의원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안내 등 신속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19번과 보건복지콜센터 129번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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