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산업용수 공급에 기여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 동호안 해수담수화 공장이 지난 1월 30일 (주)맑은 동호안(대표 배상논) 및 포스코 등 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착공했다.

이번사업은 바닷물을 담수화하여 여러 공정을 거쳐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것으로 부산광역시와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로 연구중이며 상용화로는 우리나라에서 광양 동호안 해수담수화사업이 최초이다.

규모는 공장부지 12,650㎡에 사업비 500억원를 투입하여 2013. 1월에 착공하여 2014. 7월에 준공 예정이다.

사업형태는 100%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 '(주) 맑은동호안'으로 설립하며 (주)맑은동호안에서 포스코와 용수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포스코건설에서 향후 30년간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를 할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광양제철소의 1일 산업용수 소요량 260,000㎥중에 30,000㎥(11%)를 해수담수화 시설에서 공급하여 향후 물부족 대체사업으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장이 준공되어 가동을 하게 되면 전국에서 관심 있는 많은 기업들이 공장을 벤치마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