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가 매년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국제매화문화축제장 우회도로를 환공 개통함에 따라 올해 축제에는 교통체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다압면 신원리 내압마을 일원의 지방도 863호선을 마을 외곽으로 우회하는 길이 680m도로로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였으며,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본 구간은 기존도로가 외압마을과 내압마을을 관통하고 있으며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빈발하여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던중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의에 따라 지난 2011년 8월 착공하여 2013년 2월 준공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도로는 마을내 도로의 농로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보행자 및 농기계 등 주민 영농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국제매화문화축제 등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양시 다압면 내압 우회도로가 완공되어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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