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생산단지 시설현대화로 수출목표 100만 불 달성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는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 육성 시책에 부응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89억 원을 들여 9.0ha 규모의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원예전문생산단지에 선정됐다.
 
원예전문생산단지는 채소·과실·화훼 등 안전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유통을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일정규모를 갖춘 집단화된 수출농산물 생산지역을 지정을 하는 것이다.

광양원예농협수출작목반은 지난해 수출원예전문 예비단지로 지정이 된 후 재배면적 확대와 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농산물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100만불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농림사업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중 시설현대화 70억 원, 단지 증․개축 9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파프리카를 농산물 출하가 적은 겨울철 새로운 수출주력작목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재배단지 확대조성과 수출물류비, 종자대 지원, 재배기술 컨설팅 등 중점 지원하여 정규단지에서 우수단지 및 최우수단지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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