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팀 참가……2. 26 까지 12일간 광양시에서 열려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12일간) 전국 32개 고교 축구의 명문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데, 전국 고교 축구 명문 팀들이 대거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고교 축구 최강을 가리게 된다.

개막경기는 오는 2월 15일 10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대구 대륜고와 가평 청평고 경기가 진행되며,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방문객을 안내하고,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지도 등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현수막 게첨과 대회 홍보 등 광양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대회의 개최로 축구 명문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15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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