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통령 인수위에 활요방안 건의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7일 광양지역 시민단체가 인근 하동, 진주, 마산 등의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경전선 폐선부지의 활용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광양경전선폐선부지푸른길운동본부와 진주YMCA, 마산폐선로푸른길시민모임, 하동군 적량면청년회 등이 연계한 단체는 폐선로 부지를 동서통합의 경제지대로 조성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광역통합의 중심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차기 정부에 주문했다.

이들은 2017년까지 광주 송정역에서 경남 삼랑진까지 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폐선되는 구간중 전남 순천에서 경남 마산까지(145.1km)를 새로운 생태, 레져, 관광,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명물로 재창조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 정책을 정부차원의 추진을 공동제안 했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 역 광장과 페선부지를 활용한 관광명소화, 영 호남 농특산물 직판장, 각 역 별 스토리텔링 구축, 주변지역 및 상업시설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테마 여행상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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