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도시·여행사·언론사 등 관람객 적극 유치 활동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정원박람회를 40여일 앞둔 순천시가 이웃나라 중국을 대상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지난 4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닝보시를 방문, 닝보시 홍가상 부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홍 부시장이 닝보시 공무원 및 닝보시민 등이 정원박람회장을 찾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정오에는 영파시 여행사, 교장단, 언론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설명회를 개최, 영파시 현지에서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낙안읍성 등 한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순천을 홍보하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현지 여행사 및 학교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그리고 낙안읍성을 중심으로 한 여행 상품을 개발, 현지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것과 언론사에서는 영파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1997년부터 순천시와 닝보시는 우호교류를 맺어온 도시로 닝보시는 정원박람회장 내에 중국전통 닝보정원을 조성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 닝보시 대표단과 예술단이 정원박람회장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 조충훈 순천시장이 5일 중국 영파시를 방문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설명회를 개최, 현지에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