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1회 취항·크루즈 10여 편 운항 등 약속…입장권 2만장 예매도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오는 4월 20일부터 6개월 동안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중국 관광객이 전세기와 크루즈 선박을 통해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중국 경제 중심도시 상하이시와 항저우시 및 항주지역을 방문, 현지 여행사 및 언론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하이시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는 남경시 중국여행사, 상해환도여유투자관리유한공사와 정원박람회 기간 중 중국 관광객이 순천시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홍보, 모객 약속과 함께 정원박람회 입장권 2만장 예매하고 지역별 대표 여행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시와 항주지역 관광업계와 협의를 거친 자리에서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중국관광객을 태운 전세기가 매일 1편식 취항토록 했으며, 여수항을 통한 크루즈 선박 10여 편을 운항키로 합의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를 통해 전세기를 이용한 중국관광객 3만여 명과 크루즈를 이용한 1만여 명의 중국관광객이 정원박람회장을 찾게 될 전망이다.

조충훈 시장은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에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조선시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낙안읍성민속촌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가 많이 있다’며 4월 20일부터 개최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을 적극 홍보했다.

그 동안 순천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반을 파견 전라남도와 함께 중국을 공략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둠으로서 정원박람회 해외 관람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 조충훈(왼쪽) 순천시장이 중국 상하이시와 항주지역 관광업계와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전세기와 크루즈 선박을 운항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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