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청신호…지난 3일 기준
전년비 관람객12%·수입7% 증가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계 관광지인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 올 들어 2개월여 만인 지난 3일 기준 총 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1억여 원의 관람료 수입을 올렸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에 대비 관람객 12% 및 관람료 수입 7%가 증가된 수치로 다음달 20일부터 개최될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순천 낙안읍성은 120세대 2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살아 있는 민속 박물관’으로 수학여행, 현장학습 최적의 장소로 여겨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는 CNN 선정 꼭 가 봐야 할 관광지와 문화재청 선정 가족 관광지 32선에 선정돼 외국 관광객과 가족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낙안읍성은 지난해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 연계 관광지로 선정돼 8%의 관광객이 증가된 바 있어서 올해 개최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 환경 관광지 순천만과 역사 문화 관광지 낙안읍성은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며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 티켓 소지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므로 일석이조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낙안읍성은 연중무휴로 언제나 개방돼 있어서 개·폐장 시간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낙안읍성 사무소(061-749-8831)로 문의하면 된다.

▲ 전남 순천낙안읍성에 올 들어 관광객수가 2개월여만인 지난 3일 기준 10만명이 다녀가 지난해 대비 12%가 증가된 수치로 다음달 20일 개최될 순천정원박람회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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