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일반부두에서 6월까지 촬영...일당 3만5천원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에서 올 3월 부터 6월까지 촬영되고 있는 해양블록버스터액션사극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에 참여할 보조출연자(엑스트라)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0명 가량이 될것으로 예상되며, 오전 6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중마일반부두에서 촬영된다. 20~30대 남자만 지원가능하며 일당은 3만5천원으로 현장지급이다.

명량-회오리바다는 정유재란 기간인 1597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영화 '활'로 유명한 순천출신 김한민 감독(제작사 빅스톤픽쳐스)이 제작하는 이번 영화는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량-회오리바다' 영화는 전남도와 광양시로 부터 제작예산, 선박, 촬영장 쓰레기 처리, 관래 출연 인력지원 등의 영화제작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는 올 1월 부터 6월까지 광양, 고흥, 완도, 순천, 부안, 남양주 등지에서 총 114회차의 촬영이 계획되어 있으며, 전체분량 중 65%에 해당하는 69회가 광양 중마일반부두 촬영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작진은 지난 17일 오후3시 중마일반부두 촬영장에서 영화제작자 및 이성웅 광양시장, 이정문 광양시의회의장,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촬영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보조출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061-744-2271)로 하면 된다.

▲ 지난 17일 '명량-회오리바다' 영화 제작진들이 광양시 중마일반부두 촬영지에서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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