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순천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 될 것”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전남 순천시에 제1호 대한민국무궁화박물관이 건립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와 제1호 대한민국무궁화박물관 건립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충훈 순천시장,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 최봉실 이사장과 순천시의회 김대희 의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제1호 무궁화박물관 건립 부지를 15년간 무상제공하고,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는 대한민국무궁화박물관 건립과 협약식 체결 이후 무궁화 그림, 공예품 등 5억 원 상당의 무궁화 관련 자료를 순천시에 기증 할 예정이다.

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면 정원박람회장 또는 공공용지에 무궁화 박물관 건립을 위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무궁화박물관이 국가지정 1호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무궁화는 우리민족의 기상과 자긍심을 갖게 하는 국화로 나라사랑 의지가 담겨져 있다”며 “제1호 대한민국무궁화박물관이 순천에 건립하게 된 것은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순천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순천에 제1호 대한민국무궁화박물관이 건립된다. 시는 이를 위해 25일 조충훈(사진왼쪽) 시장과 최봉실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 이사장이 건립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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