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우수농산물 이용…단체관람객 인기 기대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시가 ‘순천미인도시락’이라는 브랜드를 개발, 오는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4일 시에 따르면 순천의 우수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순천미인도시락’을 정원박람회와 때를 맞춰 관광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도시락 종류는 순천한정식, 오곡밥도시락, 웰빙산채보리밥, 갈대도시락, 섭산적구이, 어린이용도시락, 비빔밥도시락, 제육볶음도시락 등 8종으로 4천원에서 7천원까지의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시는 20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2일전 사전주문을 받아 판매할 계획이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 오천주차장과 순천만 주차장 옆 쉼터에서 직접 먹을 수 있도록 현장까지 배달해줄 계획이다.

특히 도시락 용기는 순천만의 칠면초 군락지, S자 수로, 별량 화포 산 등을 형상화한 용기로 만들어졌으며, 순천의 독특한 맛을 살린 맛깔스런 음식을 담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생태를 주제로 열릴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친환경 생태 이미지에 걸 맞는 밥상 개발이 필요해 도시락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형 푸드 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판매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미인도시락 주문 문의는 061-744-7993로 하면 된다.

 

▲ 순천시가 '순천미인도시락'을 개발 정원박람회 개최 즈음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사진은 오곡밥도시락.

 

▲ 갈대도시락

 

▲ 매실포크 돈까스 도시락

 

▲ 비빔밥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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