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단체 체험발길 잇따라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개장 9일째인 28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34만 명을 돌파했다. 당일 관람객수도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후 6시 현재 34만3천723명이 방문했다”면서 “당일 기록으로도 5만4천600여명이 입장해 지난 21일 5만4천266명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평일 2만 명, 주말과 휴일 3만 명의 관람객을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평일 3만 명, 주말과 휴일 4만∼5만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또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10월 20일까지 184일간 목표 관람객 400만 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장에는 학생단체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학생들은 서문게이트를 지나 국제습지센터 등지에서 생태 체험을 통해 정원박람회의 묘미를 만끽하고 있다.

또한 정원박람회장에 조성된 11개의 세계정원은 각 국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관람객들은 세계정원과 수목원 등지에서 평소 구경하기 힘든 정원과 수목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관람객 30만 돌파 기념 특별공연을 28일 오후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주 박람회장 잔디마당에서 열었다.

 

▲ 27일 오후 순천정원박람회장내 네덜란드정원에 몰려든 관람객들.

 

 

▲ 27일 주말을 맞아 순천정원박람회장은 관람객 인파로 줄을 이었다.

 

 

▲ 박람회장내 순천호수공원 봉화언덕길을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 실내정원도 만원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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