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전남 여수에서 남녀 혼성 도박단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15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심야에 공연기획사 사무실에서 총책, 자금조달 및 문방(보초) 등을 배치한 후 판돈 2천500만원 상당의 도박(도리짓고 땡)을 한 혐의로 남녀 혼성 도박단 22명(남9.여13)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여수경찰서는 도박 현장을 인지하고 주말 심야시간대 강력팀 형사 전원을 비상소집, 현장에 은밀히 잠입해 이들 전원을 검거하고 도박개장자 등 4명을 구속(18명 불구속)수사 할 예정이다.

여수경찰서는 4대악 척결은 물론 사회적 병폐인 도박 및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발본색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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