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면 삼동 1,700㎡ 텃밭 조성, 다문화가정 아파트 주민 등 분양



[순천/손영복기자] 순천시 해룡면에 특별한 텃밭이 생겼다. 

해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삼동 마을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나누기 텃밭 개장식을 갖고 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이번에 조성된 텃밭은 해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토지 소유자로부터 무상 사용 승낙을 받아 1,700㎡를 조성 상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아파트 주민 등 총 45가구에 12월까지 무료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도시민들에게 영농의 기쁨과 농촌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하고 온 가족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함으로써 가족간의 소통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로 만들고자 텃밭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기회가 되어 결혼 이민자의 정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 모두가 하나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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