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항공 시스템 도입, 서남해 안전 업그레이드


[목포/김상복기자]해양경찰 항공기에‘매의 눈‘을 장착, 신속 정확한 구조활동을 위한  더 큰 날개를 달았다.


서해청에 따르면 실시간 항공기 위치정보추적 및 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4월 15일부터 6월15일까지 2개월간 시험운용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에 장착된 위치정보 시스템은 서해청 상황실 및 경비함정에서 항공기의 위치를 위ㆍ경도 좌표로 한치의 오차 없이 정확히 파악하고,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메시지를 항공기에 통보할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최근거리 항공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무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작전세력 필요시 항공기 위치가 실시간 파악되어 상황실에서 단시간내 효과적으로 적시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 작전에 한층  효율적이다.


특히 선박자동식별장치(AIS :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를 항공기에 정착, AIS가 정착된 선박제원을 항공기 모니터상에서 실시간 볼 수  있어, 불법 해양 오염 선박 발견이 용이하고 해양사고시 관계 부서와 정보교류로 더욱더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이 가능해졌다.


서해청 김명옥 항공단장은“기존엔 선박을 파악하기 위해 저고도 비행이나 망원경을 통해 선박명을 확인하고, 대략적인 제원을 파악, 보고  했던 일들이 클릭 한번으로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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