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금오도 비렁길 출렁다리.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에 수려한 경관과 해안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완공됐다.

 시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길이 42.6m, 폭 2.0m의 출렁다리를 금오도 비렁길 3코스(직포~학동 구간) 갠자굴통 협곡에 설치했다.

 특히 다리의 바닥을 강화유리로 시공해 아찔한 벼랑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금오도 비렁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출렁다리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