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경자청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여수.순천.광양시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이 시작도 못한 순천대 의대 병원을 여수에 세워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새누리당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송영수 순천상공의 회장,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순천대 의대가 유치될 경우 병원은 여수지역에 세워달라”고 건의했다.

 주 시장은 더 나아가 “순천대 의대 병원은 산업체수와 종사자가 많은 여수산단과 율촌산단 중간에 세워져야 한다”고 장소까지 제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광양을 방문한 자리에서 위와 같은 주 시장의 발언은 소지역 이기주의적인 발언으로 비춰질 수 있어 순천대 의대 유치에 또 다른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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