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주 1089명 탄생

순천로컬푸드(주)가 1089명의 주주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공동 출자 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

순천로컬푸드(주)는 24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법인 정관승인, 임원선출, 회사 비전을 선포한다.

순천로컬푸드(주)는 시 로컬푸드 사업의 실질적인 운영주체로 직매장 운영과 직거래 장터 개설, 생산농가 팸투어 등 다양한 순천형 로컬푸드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생산자, 소비자, 시민 사회단체 등이 다수 참여하는 민․관 협력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을 모집하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089명의 주주를 탄생시켰다.

이번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축하행사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며 창립총회는 퓨전국악공연팀 잽 공연을 시작으로 순천시 농업정책과장(박승조)의 경과 보고와 법인의 정관 승인, 임원 선출을 통해 회사 비전을 선포하게 된다.

2부 축하행사는 생산자, 소비자, 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로컬푸드(주)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휘장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순천로컬푸드(주)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는 지역공동체 운동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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