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불편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순천시(건설과)는 해빙기와 영농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풍년 농사를 위한 수리시설물 일제점검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수리시설물은 총 419개소(저수지48, 방조제9, 양수장20, 취입보88, 관정233, 집수암거21)이며 시는 시설물 정비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3월 중순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장마 이전(6월)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영농기를 대비해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의 취약 수리시설물에 대해서는 영농기 이전에 보수를 마무리해 가뭄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별 관리 책임자, 비상연락망 등을 정비해 여름철 재난대응체계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리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 및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리시설물 정비에 노력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의 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 점검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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