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교부세 담당공무원 800여명 참석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2016년 지방교부세 및 지방재정 조기집행 설명회가 전국 지방교부세 담당공무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방교부세는 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해 재정을 조정함으로써 지방행정의 건전한 발전을 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자치단체의 자주적인 판단에 의해 사용되는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의존재원이다.

이날 설명회는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의 인사말씀과 이동옥 교부세과장의 지방재정 운영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지방교부세 제도운영 실무 교육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운영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진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교부세 관계 공무원들의 실무능력 증진과 제도개선 및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각 자치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해 설명회 개최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방교부세 제도운영 설명회 개최가 아시아 생태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순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인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향후 교부세 업무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순천시는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음식업소 안내를 도왔으며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전국에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보통교부세를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3,008억원을 교부 받았으며 여수시 2,211억원, 나주시 2,124억원, 광양시 1,561억원, 목포시 1,442억원 순으로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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