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순천농협창고 청년점포 조성과 거점 농산물 유통센터 활성화 협력

순천시는 24일 시장실에서 순천농업협동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거점 농산물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과 청년 점포 조성․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청년이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기로 했다.

순천시는 청년들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저성장 기조, 산업현장의 기계화로 기업 채용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순천에 맞는 창업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순천시는 청년 창업인 100인 육성을 목표로 기존 IT, 제조업 분야뿐 만 아니라 서비스 업종, 농업, 사회적경제, 정원 산업,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업인 육성을 위해 창업지원 및 단계별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거점농산물유통센터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협약을 맺음으로써 순천시와 농업협동조합과의 공익적 사업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장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 모든 계층에서 일자리 문제는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청년층이 견실해야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탱할 수 있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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