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47% 상승, 전남 4.39% 상승

순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23일 올해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순천시 표준지(4,732필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대비 3.40% 상승한 전국평균 4.47% 보다 1.07% 낮고, 전남 평균 4.39% 보다 0.9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 위치한  상가부지로 ㎡당 368만원이고 가장 낮은 토지는 황전면 대치리 임야로 ㎡당 280원이다.

지역별 지가 현황을 살펴보면 원도심 주거․상업지역은 보합세로 분석됐고,  연향동과 조례동의 신도심지역은 2%정도 상향됐다.

신대․오천 택지개발  지구는 5%상승했고 순천만 생태공원 인근지역은 도사동은 개발지를 중심으로 약 8%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의 원인으로 신대․오천 택지개발 지구의 경우 개발 기대심리로 인한 상승, 도사동은 펜션부지 신축 등에 따른 소규모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순천시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 등이 온라인 등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조세 및 각종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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