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순천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벌교읍 채동선 음악당에서 2016년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단체와 2차 지원 신청 및 우수마을기업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주최,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입문, 기본, 심화과정 총 24시간의 설립 전 교육과 4시간의 전문교육으로 이루어 진다.

교육 내용은 마을기업의 개념, 법인설립, 지역자원 발굴, 마을공동체 만들기, 마을리더 육성 등 마을기업 육성사업 이해 및 설립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신청서 접수 결과 교육 희망자는 13개 단체 66명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설립 전 교육을 받아야만 2016년 마을기업(행자부, 전남예비형, 순천형)사업 공모에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2차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기업은 5인 이상 회원이 4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새로 이수해야 하며 2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싶으나 절차를 몰라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더 많은 마을 기업을 발굴 육성할 것이다”며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하며, 현재 순천시에는 1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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