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절감,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

광양시는 현재 면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38개 마을하수처리시설 중 봉강면 하조마을 등 10개소에 61kw 태양광발전시설을 올해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은 해마다 늘어나는 시설운영에 따른 전기사용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 85백만 원과 시비 1억 28백만 원 등 총 2억 13백만 원이 투입된다.

황형구 하수과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전기사용료가 20%정도 절감되고 온실가스도 줄어들어 하수처리장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4년 마을하수처리시설 태양광발전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다압면 고사마을처리장 등 3개소에 23kw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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