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어울림 벚꽃축제 개막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벚꽃 만개 시기를 맞아 금호동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특별 조치에 적극 나선다.

광양제철소는 통상 벚꽃 만개 시기에 금호동 방문객이 대폭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9일간 금호동 주택단지 내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하며, 통제 구간은 포스코러닝센터 인근부터 백운대(광양제철소 영빈관), 백운체력단련장을 지나 백운쇼핑센터 까지다.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미연립 7동과 장미아파트 3동, 26동 앞에는 차량 진입방지 시설물을 설치한다.

금호동 벚꽃은 금주 중 만개해 주택단지를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중 밤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는 벚꽃길 내 야간 경관조명도 점등한다.

더불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내에서 ‘금호동 어울림 벚꽃 문화축제’가 열린다. 초대가수 및 시립국악단, 사물놀이, 합기도 시범 등 각종 공연부터 고고장 댄스파티, 무료 찻집, 생맥주 시음회, 벚꽃 디지털사진 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 준비되어 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살기 좋은 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금호동 내 조경 관리, 시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 및 지역민 복지를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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